힐링 여행

대구에 계신 부모님과 일정이 맞아 급히 1박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대구 근교펜션을 찾다보니 후기가 좋기도 하고 다행히 객실 하나가 남아 있어서 네모나무를 결정했습니다.
여행에서 숙소만큼은 꼼꼼히 고르고 투자하는 편이지만,
성수기에 번개여행에는 별대안이 없어 기대없이 갔습니다.

오~ 걱정과는 달리 펜션 너~무 깔끔했습니다.
신축한지 얼마되지 않은듯 하고, 구석구석 많이 고민하고 지은 흔적이 느껴졌어요.
관리도 잘 하셔서 모든것이 뽀송뽀송 반짝반짝 찝찝함없이 호텔느낌으로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2층에 있는 침대 침구도 호텔식 침구라 아이들이 좋아했고, 추가 침구도 넉넉히 준비해 주셨어요.
추가 침구도 갓 건조기에서 나온듯한 느낌.
하튼 깔끔한 숙소 원하는 분은 강추.

객실이 많지 않고 주로 가족단위라 수영장도 여유있게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객실 바로 옆에 있는 바베큐장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사장님의 센스와 노고가 느껴지는 집 같은 숙소~
너무 잘 쉬다 왔습니다.

PS. 모두가 극찬하는 조식을 못 먹고 와서 아쉬웠어요^^
    담엔 성수기 피해서 가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