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올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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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순덕 작성일17-07-23 16:08 조회2,12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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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7.22 네모2에 머물렀어요.
맞벌이 부부라 올해 여름휴가를 포기하고 있다가 그래도 애들때문에 고민하다가 대구 근처라도 안될까싶어 부랴부랴 2일전에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애들때문에 수영장펜션을 위주로 찾았는데 너무 늦은지라 벌써 왠만한곳은 당연히 예약 완료 ㅠㅠ
어쩌나하고 있는데 예쁜 펜션이 보이더라구요 ㅎ ㅎ 둘째가 옆에서 무조건 예약하라고 난리~ 근데 다행히 네모2가 예약이 됐어요^!^
애들 방학식하자마자 픽업해서 출발했죠. 다른 지방이 아닌 성주라 느긋하게 간다고 갔는데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할줄이야~
하지만 펜션앞 계곡에 가족끼리 발담구고 토닥토닥~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보통 인터넷에 올린 펜션사진들을 50%만 믿는편인데 대박~~!! 저희 식구 모두 깜놀!! 사진과 똑같은 풍경, 깨끗한 객실내부,시설!
그리고 친절하신 사장님,사모님!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또, 히노키탕을 보고 큰애가 "다음에 할머니.할아버지 모시고 다시 오자고~" 큰애의 효심에 한번더 감동~~!!
비록 1박이지만 정말 힐링!을 할 수있는곳이었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그렇게 개운한 아침은 처음이었어요~
(토욜이 제 생일이었는데 정말 개운하고 기분좋은 생일 아침이었어요^^) 더군다나 조식도 너무 맛있었구요~
이제까지 휴가때마다 강원도로 남해,동해로 오고가며 고생(몸,돈)했는지~ 참 후회가 되더라구요.
탁월한 선택을 한것같고 엄마의 체면을 세울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시어른들 모시고 올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더 펜션을 찾을 날을 기약해 봅니다~

댓글목록

네모나무님의 댓글

네모나무 작성일

반갑습니다. 정순덕님
네모나무 선택으로 엄마의 체면도 세울수 있었고
기분좋은 생일 이었다니
저희들이 감사하고 더욱더 신경써 관리해야 되겠네요~~
애들의 효심에도 감동입니다~
정말 어른 모시고 다시한번 찾아주셔요~~